아프리카TV, 유튜브와 유통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BJ 성장 발판 마련'

아프리카TV가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유튜브와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2월 4일, 아프리카TV는 구글과 동영상 콘텐츠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TV는 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급하며 이를 위해 BJ가 방송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동영상을 생성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더불어 유튜브를 통한 수익창출 제공으로 BJ들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TV SNS 플랫폼사업본부 안준수 이사는 '유튜브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하며 이어 '개인 창작자의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글로벌 진출, 수익화를 돕는 등 건강한 창작자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혀 유튜브와 유통 파트너십 체결로 인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까다로운 유튜브 이용 절차 및 운영으로 인해 업로드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BJ는 물론, 해외 수표로 받는 수익금 사용방법 및 각종 인증절차로 불편을 겪었던 BJ들에게 어떤 편의성을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음원을 비롯하여 저작권 문제로 유튜브를 통해 수익 창출이 되지 않는 건까지 처리된다면 그동안 콘텐츠 제작자들의 큰 고민거리는 없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 BJ홍방장은 '유튜브로 녹화방송을 업로드하는 것은 다시보기의 기능도 있지만, 기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화질보다 더 뛰어난 화질을 시청자들에게 직접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다'는 말을 빌려 화질을 중요시하는 BJ들에게는 기존 아프리카TV를 통해 녹화되는 수준의 동영상 화질과 렌더링 코덱으로 업로드 된다면 유튜브와 파트너십 체결로 인해 자동으로 업로드 되는 기능을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유튜브 업로드에 대해 수익창출과 저작권 처리에 중점을 두면서 결과에 따라 각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차후 아프리카TV와 유튜브의 유통 서비스 품질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점유율이 유튜브에 이어 2위 자리를 점하고 있지만, 동영상 수익창출 문제, 업로드 화질 문제로 인해 아프리카TV BJ들의 아프리카TV 동영상 업로드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고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 자동 업로드 시스템 구현 및 다시보기 동영상에 별풍선 선물 서비스 업데이트 등으로 재기를 노리기도 했으나 이 또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CJ 측의 특정 BJ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섭외 물밑작업이 시작되자 서둘러 유튜브와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해 추가적인 이탈이 없도록 조치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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