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매니저 채팅창 얼리기 기능 권한 추가

1월 23일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는 매니저도 채팅창을 얼리기와 풀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채팅창 얼리기 기능은 2008년 9월에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채팅창에서 BJ가 공지나 전달할 내용이 있을 때 채팅 내용이 복잡하여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모바일 유저들의 급증으로 채팅이 과열되어 방폭되는 채팅창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용도로 확대되었다.


현재 대부분 인기방송들은 본방 채팅창 얼리기 기능을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모바일 채팅의 과열이 눈에 보일 정도까지 드러났으나 아프리카 측에서는 제대로된 해결책이 없었다. 최근 이런 방송 렉과 방폭 현상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풍선이나 스티커 이펙트를 SWF파일에서 이미지 파일로 교체하는 등의 패치를 감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본래 이 기능은 BJ만 가능한 기능이었으나, 최근 캠코더 또는 모바일 방송이 늘면서 이에 따라 시청하는 시청자의 수도 자연스레 증가되었다. 



하지만 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방송은 BJ가 직접 채팅창을 얼릴 수 있는 기능이 전무했기 때문에 불편 사항으로 남아왔다. 캠코더 또는 모바일 방송에서 채팅창이 과열되면 간혹 모니터링 요원이 채팅창을 대신 얼려주는 등 급한 불끄기만 급급했으나 이제는 매니저를 통해 자율적으로 관리되게끔 업데이트 된 셈이다.

 

채팅창 얼리기와 풀기가 매니저 권한으로 신규 추가되면서 그동안 모바일 방송에 있어 운영하기 불편했던 BJ들은 쌍수를 들고 반기는 분위기지만, 반대적인 입장도 보였다. 큰 이유로는 바로 매니저의 월권행위가 아니냐는 반응이 다수로 밝혀졌다.

 

BJ가 의도와는 달리 매니저가 자율적으로 채팅창을 마음대로 얼렸다, 풀었다를 사용하는 모습도 발견되는 사례가 늘자 시청자들은 '모든 매니저에게 주기보다는 BJ가 지정한 특정 매니저만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실제로 이 기능을 사용한 BJ들 중 몇몇은 '매니저가 10명이 있는 방에서 중구난방으로 사용될 시에 누가 장난을 치는지 파악조차 힘들다'며 하소연을 하기도 해 반대 입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이에 대해 또다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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