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간담회, Open Space 행사 후기

아프리카TV에서 처음 시도하는 BJ 간담회 형식의 Open Space 행사가 진행되었다.

 

전체적인 구성은 인기 BJ들로부터 아프리카TV 에피소드를 듣고 노하우를 전수받아 개인방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야외, 현장방송에서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BJ 소희짱, 최군, PD 고블린이 그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방송 지식, 노하우 및 오프라인 운영자 간담회가 이번 행사에 핵심 주제로 자리 잡았다.

 

오후 4시 종로 가든 플레이스에서 진행되었는데 도착했을 때 마치 과거 대치동에서 열렸던 2011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시상식장을 떠올릴 만큼의 분위기였다. 행사장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BJ 소희짱과 란마가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서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었는데 많은 사람이 신청했고 추첨을 통해 이중 50명이 선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시작 전에 둘러보니 현직 BJ도 존재했고 아직 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예비 BJ 꿈나무도 볼 수 있었으며 연령층도 초등학생부터 70세 할머님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행사가 시작되고 최군과 소희짱이 오랜 방송 경력을 바탕으로 얻은 노하우를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겪은 야외방송 콘텐츠 위주로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많은 야외방송 활동으로 몸소 체험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얻은 성공사례, 지식을 속성 교육으로 짧게나마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디어뮤즈 대표 PD 고블린은 기술적인 면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운영자와의 간담회 시간에서는 19금 방송의 경계, 베스트BJ가 되는 기준, 캠코더 후속 버전 개발 문의 등의 질문이 줄을 이었고 우스개 질문으로 최근 BJ 철구 복귀에 대한 운영진의 입장도 들어볼 수 있었다.

 

 

현재 가장 수요가 부족한 야외방송 BJ를 초청하여 어떻게 야외방송 진행법에 대해 포커스를 맞춘 행사였지만, 전체적으로 방송 운영법에 대한 BJ 간담회로서는 산뜻한 출발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보이는라디오, 게임 등의 주제로 2회, 3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후 행사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날 초청을 받은 BJ와 직접 신청하여 참여한 BJ도 많았다. 우선 필자 눈으로 확인한 BJ만 해도 BJ 소프, 데저트이글, 란마, 나데기, 갓성은 등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고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운영진의 적극적인 답변 시간, 오프라인 채팅을 통해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방송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마치 스터디그룹을 방불케 하는 진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다른 간담회와 비교해봤을 때 '추후 다시 알려드리겠다', '확인해보겠다'라는 소극적 태도가 아닌 질문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었던 부분에서 좋았던 것 같다. 다만, 시간적인 제한과 프로그램 진행과 식사의 경계가 얇아지면서 2부 사이에 약간 어수선해지는 부분 등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행사 참여 취지는 현장스케치에 목적을 두었지만, 다음번 기회에는 관련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도 같이 담아내어 참가자 50명만 알게 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공유해보도록 할 예정이다.

댓글(5)

  • 2014.10.26 13:46

    캠코더 후속 모델에 나오기는 한다는 건가요 ㅋㅋ

    • 2014.10.26 14:04 신고

      제조사가 만들 의향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네요. 딱히 정해진 건 없다고 합니다.

  • 부천
    2014.10.27 20:26

    오오 궁금했던 기사 잘봤습니다

  • 2014.10.31 22:51

    70세할머니???ㅋㅋㅋㅋㅋ
    70세 할머니는 거기 왜계신대요?ㅋㅋㅋ

  • BJ헬즈게이트
    2015.01.01 13:38

    저도 있었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