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진가를 발휘하는 아프리카TV 먹방 문화, 글로벌로 확산

아프리카TV 먹방 문화가 점차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어 화제다.

 

과거 아프리카TV 먹방을 취재한 영국 채널4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서 아프리카TV BJ 취재를 시작으로 먹방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최근 BJ 요리왕비룡은 미국 CNN에서, BJ 밴쯔는 미국 MSNBC와 함께 먹방에 대한 취재를 진행했으며 이어 BJ 소프는 영국 바이스 닷컴으로부터 취재 요청을 받아 진행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내에서 인정받은 아프리카TV 먹방 문화가 유튜브를 통해 바이러스처럼 확산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해외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BJ들 또한 이런 관심에 쌍수를 들고 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먹방 문화가 글로벌로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아프리카TV 먹방의 발판을 마련했던 2013년 아프리카TV 방송대상 수상자 BJ 더디바, 범프리카는 잠정적인 휴방을 알린 상태에 BJ 골드쿠폰마저 방송 활동이 뜸한 모습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창 높은 기세로 치고 나갈 시기에 네임드 BJ의 부재로 2013년 하반기, 2014년 상반기에 강세였던 먹방 카테고리가 주춤하고 있어 현재 먹방 BJ로 활동하고 있는 BJ들의 활약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대개 촬영 당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무한도전 영국 채널4 사건[각주:1], 해외 블룸버그TV에서 한국 먹방 문화를 빗대어 '푸드 포르노'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본래 취지와 다르게 비칠 수 있다는 예시를 들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네티즌도 같이 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 * 영국 채널4에서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잘 어울렸지만, 정작 채널4에서 방영된 내용에는 무한도전을 혹평하는 내용이 담겨 국내에서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아프리카TV BJ 요리왕비룡, 징징초선도 다른 주제로 녹화에 참여한 바 있다. [본문으로]

댓글(3)

  • 계좌이체
    2014.11.12 18:36

    입금이 완료 되었습니다.

  • 빛나래
    2014.11.12 19:15

    아프리카tv가 트렌드화시킨 콘텐츠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먹방일 것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의 먹방 문화가 푸드 포르노로 번역된다고 해서 포르노란 단어 때문에 공연히 기분이 나쁠 필요는 없다. 포르노가 성욕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일컫는다면 푸드 포르노는 식욕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해석될 뿐이니까. 굳이 먹방과 푸드포르노의 단어 차이를 구분하자면, 푸드 포르노는 단순히 식욕만 불러일으키는 선정성의 의미가 강하다면, 먹방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있다. 먹방에는 비제이가 음식을 먹으며 다른 사람들과 채팅하며 소통을 하는 온라인 토크쇼의 의미가 더해져 있다. 먹방에 환호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맛있게 먹는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끼는 다이어터들이 아닌, 불특정 다수들과의 채팅을 통한 즐거움에 더욱 목말라 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난 솔직히 먹방이란 신조어가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왜 모니터나 액정 너머로 남 밥먹는 걸 쳐다보면서 즐거워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됐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fgb
      2014.11.12 20:45

      이해하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