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Search (~2016.08.22)

철구 딸 공개 소식에 묻힌 썰프리카 4회, '정체성을 잃었다'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썰프리카 4회에 BJ 철구, 효근, 류지혜라는 호화 출연진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가운데 정작 프로그램 자체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날 BJ 철구 혼인신고 및 딸 공개 소식에 썰프리카의 문제점이 모두 묻힌 회였다고 생각한다.

 

공식 방송 중에서 그나마 인터넷방송답고 재미를 기대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이번 4회의 내용으로 썰프리카의 정체성을 잃었다.

 

썰프리카 연말 '아프리카TV 대통령 특집'이라는 이름으로 미친 대통령 BJ 철구, 피파 대통령 BJ 효근, 육감 대통령 BJ 류찌(류지혜)까지 정말 '썰' 풀 내용이 많았던 회차였다.

 

 

하지만 기존 3회부터 신설되었던 '육구자세' 코너는 BJ들의 대화할 수 있는 주제 선정에 따라 찬반 토론을 벌이는 코너에서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마치 케이블 프로그램 '마녀사냥'을 카피한 것처럼 시청자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상담 코너로 변모하면서 정체성이 삐그덕댔다.

 

썰프리카의 주체는 출연 BJ이고 '독설'에 치중한 프로그램인데, 시청자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본연의 의미를 상실한 코너로 변질됐다. 뒤엣말로 '시청자의 익명 제보'도 받는다는 말을 남겼지만, 이번 4회에서 보여준 전체적인 내용은 썰프리카의 취지를 너무 벗어났다고 본다.

 

 

또, 새로운 코너로 마련된 변호의 신 '변신'에서는 변호사가 직접 출연하여 법률 자문하는 형태로 이 역시 썰프리카 콘셉트 취지에 전혀 맞지 않았다. 이는 아프리카TV 측에서 2015년부터 도입할 '변호사 BJ'에 대한 시범케이스, 낙하산 투입이라는 느낌이 강렬했다.

 

물론, BJ 철구가 자신의 방송 중 고질적인 문제였던 층간 소음에 따른 고소 논쟁 이야기를 사례로 드는 등 흥미로운 연결고리 요소는 있었지만, 뜬금없이 '간통죄'를 언급하는 부분은 아프리카TV의 범주를 떠나 '이 프로그램이 사랑과 전쟁이었나?' 싶을 정도로 취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이날 썰프리카 4회에서는 채팅창을 계속 얼려놓는 등 생방송, 소통하는 방송의 의미를 상실했고 4회까지 되어서 코너 소개에도 대본을 그대로 읽는 발전성없는 모습이 눈에 걸렸다. 질문 내용이나 게스트가 하는 것이 아닌 4회째 진행해온 고정 코너 '씨크릿 빡스'에 대한 소개조차 유연하게 풀어낼 수 없다면 BJ 까루를 제외한 나머지 MC는 게스트 취급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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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14

  • BlogIcon ㅁㅁ

    까루 빼고는 나머지는 진행자 능력에 문제가 있더만....지코가 독설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최근 철구 합방 사건으로 근신중이라 몸사리는 티가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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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ㅁㄴㅇ

    소희짱은 미뤄두고.. 지코는 진행능력이 안되지....

    차라리 롮잆좂를 지코대신 앉혀놓지그랬어... 독설 잘하게 생겼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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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asdf

    소희짱 발음도 못알아 듣겟고 미안한데.. 진행을 너무 못함..
    지코도 준비 안된거 눈에 뻔히 보이고..
    노잼이라곤 하지만 진행이 까루밖에 안되고
    서포트가 되는 MC가 아예 없다는게..
    최군 까루 같이 할땐 둘다 메인 진행하려고 해서 망쳤는데
    지금은 MC가 1명이 된 느낌이라 진행이 너무 느슨함
    까루가 발음,발성은 괜찮은데 말을 정리해서 말하는 부분에서
    너무길게 말하고 센스도 조금 부족해서.. 뭔가 맴버의 교체가 필요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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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코는 진행으로 쓸게 아니라


    이벤트 방송들 나가서 게스트로 캐리 한거 보면 게스트로 써야한다


    중간에 춤추고 드립이나 치게 자유롭게 놔둬야지 대박나지 저렇게 쓰면 아무것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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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썰프리까가 아니라 철구 기자회견이었습니다.
    MC 세 명은 진행도 안되고 호흡도 안맞고 캐릭 정체성도 잃었습니다.
    최고의 게스트들 불러놓고 루즈한 69자세랑 실험용 변호사 코너 도입해서 심각하게 노잼이었습니다.
    디스 토크 후 정리 수습도 전혀 안되어서 게스트의 이미지는 망가질대로 망가진채 끝이 났습니다.
    철구 효근 류지혜 불러놓고 이딴 방송을 만든 PD,작가,MC들은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다음 회를 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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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ㅇㅇ 갈수록 실망만 커지는듯..
    최군 까루 소희 이 3명일때가 라스느낌도 나고 썰전느낌도나고 재미있었는데
    가면 갈수록10노잼화..

    레알 이걸 달 2번씩이나 할건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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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블로그도 갈수록 실망입니다.

    가면 갈수록 기사가 중립성과 객관성이 없고

    너무 주인장님 주관에 편중되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그 옆동네 뭐시기 사자랑은 다르게

    제대로된 인터넷방송 기사 싸이트 나왔다고 생각 했는데

    근래들어서는 많이 실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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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대백과사전

      해당 카테고리는 이슈, 소식 전달이 아닌 개인적인 평가를 적는 곳입니다.

      앞서 카테고리에도 써놨지만, 본격 아프리카 실황 카테고리는 '대백과사전의 주관적인 평가'라는 부제를 달고 적는 곳입니다. 이런 글을 보길 원치 않으실 경우 해당 카테고리 접근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해당 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비판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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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뉴가 너무 많아서 헷갈리고 분간이 잘 안됩니다.

      카테구리 구성을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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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대백과사전

      신년을 맞이하여 카테고리를 개편, 쉽게 볼 수 있도록 개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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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뫼비우스

    우선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잃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까고 까이고 까발리는 토크쇼인데 우선 게스트나 엠씨가 썰을 풀면 타비제이가 등장하는데 타비제이 언급을 대놓고 못하게 되있습니다
    언급했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구요
    이것부터가 이 프로그램이 문제있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서로 까발리기 불편한데 뭘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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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뫼비우스

      덧붙여서.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썰을 풀길 원합니다. 그렇다고 누군가 한명 총대매고 썰을 풀면 그 비제이의 팬분들이 독설할것이 뻔하고 이런것이 무서우면 엠씨자질이 없는 것 아닌가요? 진행능력 이런것은 그 이후에 문제 입니다.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다시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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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지코는 드립이 찰지기라도 하지 소희짱은 뭐한게 있는데 이리 빨아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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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그런데 지코는 쓸수 밖에 없는게 그 방 얘들 충성도가 많아서 시청률 끌어몰이가 가능해 비제이끼리 방 여는데 지코방에 다 몰리더라 다른비제이 쓰기에는 그렇게 몰이 해줄만한 비제이가 없기도 하고 대체 가능한 비제이 로이조 코트 같은 얘들은 지들이 안나올려고 할꺼고 어쨋든 시청자 몰이용 mc 하나는 있긴 해야하는데 지코 대체할 만한 놈이 없다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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