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Search (~2016.08.22)

아프리카 BJ멸망전 총결산, 올영웅전 현장 후기

멸망전. 아프리카TV에서 BJ철구가 스타크래프트1 멸망전 '별풍선, 벌칙 빵' 콘텐츠를 시작으로 LoL 멸망전 올영웅전까지 오게 되었다.

 

단순히 온라인에서 누군가의 생각에서 이렇게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로 이어질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으리라.

 

그 기대와 관심에 응답하듯 이날 보여준 경기에서는 예능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었다.

 

이날 BJ멸망전 준비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진행되었고 참여 BJ들 역시 정오까지 모여 대회 준비에 한창이었다. 4시 30분, 기다리고 있던 관람객 입장을 시작으로 LoL 코스프레, 포토존 행사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은 입장 시 받을 수 있는 치어풀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 바이 코스프레

 

▲ 제드 코스프레

 

▲ 대회 최고 연장자 홀스 (한국의 레지날드 '홀지날드')

 

▲ 삭발 벌칙으로 머리를 멸망당한 풍월량

 

▲ 허니지코칩 커맨더지코

 

▲ 10분 챌린저 불양

 

▲ 아프리카 베스트 비제이 로이조

 

▲ 진행충, 설명충 별명을 가진 까루

 

▲ 인터넷 악동에서 새 아빠가 된 철구

 

BJ멸망전이 열린 강남 넥슨 아레나는 아프리카TV BJ 팬들이 1층과 2층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고 사전에 BJ들을 통해 초대권이 배포되었기에 BJ가 등장할 때마다 터져 나오는 환성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BJ가 명확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이번 멸망전의 결산인 멸망자 풍월량과 멸망왕 로이조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또, 12월 31일 풍월량의 삭발 방송 당시 화제였던 미모의 스타일리스트 또한 특별상을 받는 진풍경을 엿볼 수 있었다.

 

▲ 고가의 샴푸를 상품으로 받은 풍월량 (병주고 약주고)

 

▲ '더 큰 상을 받으면 수상 소감을 말하겠다'는 재치있는 드립을 보인 로이조

 

▲ 풍월량 머리 자른 비용이 무려 30만 원!

 

올영웅전 5:5 매치를 위해 천하 팀(철구, 로이조, 홀스, 지코, 갱승서풋), 제패 팀(보겸, 풍월량, 불양, 까루, 쿤냐앙)으로 각 팀을 나뉘어 하나의 썰전을 보듯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BJ끼리 디스전으로 번지는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이 표출되었다. 이외에 사전에 이벤트 페이지 댓글 질문이나 현장 치어풀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천하 팀 (갱승서풋, 철구, 로이조, 지코, 홀스)

 

▲ 제패 팀(풍월량, 불양, 까루, 보겸, 쿤냐앙)

 

▲ 관람객 치어풀 요청으로 무반주 댄스타임을 선보인 철구

 

짤막한 토크쇼가 종료되고 라인별 1:1매치로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10분 시간 내에 어떻게 챔피언 운영을 보여줄지 관람객들이 숨죽이고 지켜보는 가운데 BJ들의 집중력을 십 분 발휘할 수 있었던 매력적인 코너로 자리 잡았다.

 

▲ 철구, 갱승서풋 VS 보겸, 쿤냐앙 바텀 라인 격돌!

 

▲ 보겸, 퀵뷰 500장 개이득

 

▲ 정글 라인 지코 VS 불양

 

▲ 불양 : 나에겐 승리의 여신 우미가 있다! (한국의 프로겐)

 

마지막으로 이날의 대미를 장식할 총상금 500만 원을 두고 아프리카 BJ멸망전 올영웅전이 시작되었고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멸망전이 진행되어 온 만큼 이번 마지막 매치에 자신의 온 힘을 다 쏟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개인 장비를 꺼내 드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1세트에서는 초반 제패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시작했다. 까루의 주 챔피언인 카타리나가 초반 퍼스트블러드로 호쾌한 첫 출발을 알렸고 이어 한타 때 트리플킬까지, 여기에 풍월량의 뛰어난 럼블 챔피언 운영으로 정글 불양과의 '풍불라시코' 환상 케미를 선보이며 선제 장악에 나섰지만, 후반 천하 팀 로이조의 카사딘이 폭풍 성장을 발판 삼아 역전을 이뤄내며 아쉽게 1승을 빼앗겼다.

 

2세트 밴픽 역시 각 팀 서포터 챔피언 밴을 끊어준 가운데 제패 팀에서는 로이조를 겨냥한 르블랑과 1세트에서 맹활약한 카사딘 챔피언을 밴, 천하 팀에서는 1세트에서 활약한 불양의 자르반 4세 챔피언과 워윅 챔피언을 밴 했다,

 

3판 2선승제 규정에서 이번에도 천하 팀이 승리한다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 그러나 풍월량의 럼블 챔피언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날뛰며 압도적인 운영을 보였고 팀 원들까지 이에 호응하며 1:1 스코어로 따라 붙었다.

 

▲ 동점 스코어로 제패 팀이 바짝 추격해오자, 진지한 모습으로 작전회의에 임하고 있는 천하 팀.

 

마지막 승부처인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지코의 어이없는 실수로 경기 흐름이 엉뚱하게 흘러가는 듯싶었으나, 갱승서풋의 쓰레쉬 그리고 1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로이조의 카사딘이 부활하는 등 전장을 종횡무진하며 드래곤 독식, 강력한 스택 쌓기로 중반부에 이미 승리가 점쳐지면서 결국, 천하 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 이날 진행된 투표를 통해 인기상을 받은 로이조

 

▲ BJ멸망전 올영웅전에서 승리한 천하 팀

 

▲ 명품 쓰레쉬, MVP 갱승서풋

 

경기 종료 후 서수길 대표가 직접 현장에 나와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인기상에 로이조, 올영웅전 5:5 매치 우승 천하 팀, MVP에는 전체적으로 우수한 오더와 더불어 1:1 스코어 상황에서 자신의 주력 챔피언 쓰레쉬로 활약했던 갱승서풋이 받았다.

 

 

이날 경기는 오후 11시 BJ들 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마무리되었다. BJ들 또한, 온 힘을 다한 경기에 진이 다 빠진 듯 보였지만, 이번 이벤트 대회를 통해 그들의 열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아프리카TV 측 관계자는 이번 2014 천하제패 BJ멸망전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이후 멸망전, 꼭 리그오브레전드 대회가 아니더라도 다른 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멸망전 개최 가능성을 열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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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17

  • zero

    이건 천하팀이 지면 개쪽팔리는 상황...
    제패팀은 이기면 좋고 지면 아쉽고 정도로 끝이나지만
    천하팀은 지면은 대충 bj10명+인벤 보는 10만명 가량에게 개쪽

    천하팀으로써는 질수도 없고 져서도 안되는 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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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망전

    뭔생각으로 로이조를 저기에넣어놨는지 미드라인이 중요한데 거기를 다이아vs실버를 붙여놓고하니
    로이조나왔으면 그에 맞는티어bj를 넣어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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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ㅋㄷㅁㄴㅈ

      원래 까루말고 해물파전이였는데 해물파전이 안한다고해서 급하게 섭외한게 까루인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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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1

      해물파전하고 로이조는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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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bj들하고 로이조하고 밸런스가 너무 안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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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dsf

    까루 이넘,,왜 아무나 보고 반말하는지 아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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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qq

      님은 뭐길래 까루님한테 이넘이라는 단어를 쓰시는지... 까루저분 올해 36세 이시고 아프리카tv에서 화석으로 불리우는 bj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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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1

      서로 나이를 알고 본인보다 어린 사람한테 반말하는거임.
      근데 서로 상의하가 아니라 혼자서 반말하는거라서 다른사람이 보기에 뭐지 저새끼 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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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쿠요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니까 방송 컨셉상으로 반말하는거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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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464

    불양다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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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59

    불양 오니짱 다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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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루루루

    불양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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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그냥 예능판으로 만든 영웅전인데 승패에 너무 집착하는 팬들이 많네요... 아니 빠순빠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bj10명이서 친목겸 만나서 놀고 팬들을 위해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거죠,... 한편으로 재미있었고요
    그럭저럭 축제답게 잘 됬는데
    마지막에 너무 늦게 끝나서 시급히 종료된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팬 축제 답게 좀더 bj들 소감이나 인터뷰 같은거 만들어서 뒷풀이 방송까지 있었으면 딱 좋았을탠데
    이런부분이 좀 아쉽더라고요... 거기에 브로마인드 프로필사진 마우스 패드 커리컬쳐 등등등
    많이 꾸몄는데 정작 인터넷방송으론 다 보여주지 못하는점이 참 아쉽더라고요..
    멸망전은 너무 롤챔스나 롤챌린저스 처럼 말고 좀 먹방데이처럼 아프리카 다운 포맷을 더 추가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암튼 고생하신 헤럴드 기자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리허설이나 내부 부스를 헤럴드빼면 볼수없다는것 또한 아프리카의 문제점....
    이건 진짜 진성아프리카 충이 아니면 들어와서 보질 않는데
    저렇게 돈들여서 인프라 만들면 방송에서라도 잘 소개해야되는데 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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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즐겁게 보면 되는데 저게 올림픽도 아니고 좀 너무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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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베남쏘갈

    간혹보면 아프리카 방송하는 분들보면 즐거울때도 많지만 눈살 찌푸려질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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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ㄹㅇㅈ

    셊곖쵮곲읪 앖픖릾캆 벲슶틊 빖젮잆 롮잆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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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망

    운영이 참.. 진짜 제일 어이없던게 승자 인터뷰 한다음에 왜 인벤 해설을 인터뷰 하는지..? 제패팀은 결국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그냥 뻘줌하게 병풍하다가 마무리 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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