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헤럴드

대백과사전 사설 (92)

만족스럽지 못한 지스타 2014 운영과 BJ 대우, '이게 최선입니까?'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11. 24. 20:51

이번 아프리카TV BJ와 함께한 지스타 2014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불만족'이다. 아프리카TV BJ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잘 알려진 이번 지스타는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이 BJ를 보기 위해 부산 벡스코를 찾았다. 우선 넥슨 부스는 슈퍼스테이지를 따로 마련하여 BJ 랜딩, 팡이 등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홍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도 BJ 대도서관, 윰댕을 메인 스테이지에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헝그리앱 부스는 달랐다. 우선 헝그리앱TV 간판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주연의 활약에 비해 환경은 열악했다. 부스는 어느 부스보다 크게 꾸며놨지만,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리그, 경기를 주력으로 선보이고 헝그리앱TV 출연진은 바..

아프리카TV 대망의 썰프리까 1회, '인방본색'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11. 17. 14:20

네티즌들이 아프리카TV에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길 학수고대했던 대망의 썰프리까(썰프리카) 1회가 드디어 방영되었다. BJ 까루의 지속적인 추진 끝에 결실을 맞이한 방송, 그야말로 원초적인 인터넷방송의 본색을 드러내는 콘텐츠였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은 기존 아프리카TV 공식방송 제작을 도맡아왔던 미디어뮤즈 측이 아닌 다른 외주 제작사를 통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다른 경쟁 업체의 능력을 시험하는 관문이기도 했다. 물론, 첫 방송인 만큼 문제점도 드러났다. 마이크 문제로 탄성과 같은 고음을 낼 때마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음향 오류가 발생해 방송 내내 불만은 치솟았다. 하지만 썰프리까 MC들은 이마저도 소재로 이용하여 직접 제작진을 디스하는 등 시청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초장부터 긁어주며 깔끔한 대처 능력을 선보였..

점차 진가를 발휘하는 아프리카TV 먹방 문화, 글로벌로 확산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11. 12. 14:01

아프리카TV 먹방 문화가 점차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어 화제다. 과거 아프리카TV 먹방을 취재한 영국 채널4를 비롯한 해외 언론에서 아프리카TV BJ 취재를 시작으로 먹방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최근 BJ 요리왕비룡은 미국 CNN에서, BJ 밴쯔는 미국 MSNBC와 함께 먹방에 대한 취재를 진행했으며 이어 BJ 소프는 영국 바이스 닷컴으로부터 취재 요청을 받아 진행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국내에서 인정받은 아프리카TV 먹방 문화가 유튜브를 통해 바이러스처럼 확산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해외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BJ들 또한 이런 관심에 쌍수를 들고 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먹방 문화가 글로벌로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아프리카TV..

예능 프로그램 인기 BJ와 함께 보자? 인터넷방송의 성장 혹은 퇴보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10. 28. 16:28

최근 아프리카TV는 KBS 콘텐츠 계약을 시작으로 종편 및 KBS 공중파 프로그램을 인기 BJ와 연계하여 중계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송이 점차 늘어나면서 인기 BJ들의 자체 콘텐츠의 퇴보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체적인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인터넷방송계에서 이런 행동은 과연 BJ에게 있어 득이 될지 간단히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을 모아봤다. 인터넷방송의 성장 단순히 녹화방송만 한다든가, 아예 방송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어느 정도 팬덤을 형성한 인기 BJ의 팬들은 BJ가 무엇을 하든 간에 방송을 연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 때문에 BJ로서는 자신이 콘텐츠를 짜내지 않아도 운영자가 밀어주는 방송을 통해 추가로 시청자 확보와 순위 상승을 꾀할 수 ..

아프리카TV 먹방데이 X 비친소 할로윈 파티 첫 콜라보 '신과 구의 조합'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10. 25. 10:31

아프리카TV 대표 공식 프로그램 먹방데이와 비친소 첫 콜라보레이션 할로윈 파티가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 속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먹방데이 라인업에 MC 최군을 필두로 BJ 효근, 요리왕비룡, 윤마, 밴쯔로 구성되어 먹방데이 초기에 틀을 잡아갔던 원년멤버와 공식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BJ 효근의 출연이 돋보였다. 여기에 비친소 라인업에서는 MC 대도서관 그리고 BJ 코트, 아영, 도진, 란마, 은유로 BJ 효근과 마찬가지로 오랜 방송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식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BJ 코트의 등장으로 이미 기대감을 한층 높여놓기도 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진행된 방송에서는 BJ 춤추는곰돌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활발한 댄스를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약 5분가량 방송 버퍼링이 심해지면서 제대로 볼 수 ..

아프리카TV 10월 먹방데이 평가 '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따라오지 못 했다'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10. 11. 20:32

아프리카TV 처음으로 도전하는 야외 첫 방송 도전은 쓴맛을 본 결과를 내놓았다. 최초로 진행되는 낮 야외방송에 일단 많은 사람이 오해를 산 것 같기도 하다. 오후 3시에 시작되어 5시를 넘긴 시간에 종료된 방송에서 뒤늦게 '오늘 먹방데이 안 하냐'는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평소 먹방데이가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었던 탓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존 계획되었던 출연자들의 섭외가 불발되면서 급히 먹방데이 멤버를 섭외하는 등 소식 공개가 지연되었고 출연자 역시 갑작스럽게 섭외되어 정보 전달에 혼란을 겪기도 했다. 양평 현지에서 진행된 LTE 생방송은 방송이 시작된 이후에도 사운드와 화면이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를 초래했고 이 상황이 진행자도 모르는 채 약 15분 동안 흘러간 것이 큰..

아프리카TV 별별랭킹 베타서비스 시작, '핫이슈와 다른점이 뭐죠?'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9. 24. 23:56

아프리카TV 신규 베타서비스로 출범한 별별랭킹이 화제다. 일단 내용만 살펴보면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송들을 여러 가지 주제로 큐레이션하여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알려졌다. 아직 베타서비스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평가하기엔 섣부르지만, 첫날 지켜본 결과, 아프리카TV 메인 화면에서 노출되는 인기방송, 핫이슈 방송과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다는 점이 지배적이다. 어찌 보면 흥미 요소의 재미난 기능을 넣은 것 같지만, 핫여BJ 방송, 쿨남BJ 방송과 같은 주제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닌 마치 운영자가 지정해주는 인기방송, 핫이슈 방송과 다를 바 없어 보였다. 더불어 다른 섹션을 찾아봐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시화하지 못했다는 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서 말한 핫여, 쿨남BJ처럼 다소 주관적으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랭킹제도 '의미없는 클랜 지수 빼면 어떨까?'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9. 23. 17:05

아프리카TV 랭킹은 객관적인 데이터에 따른다. 일부 사람들은 '랭킹이 뭐랍시고'라며 단순히 치부하지만, 랭킹에 집착하는 BJ도 많고 이유도 있다. 아프리카TV 랭킹에 따른 지표는 자신의 자부심, 인지도를 표현하는 가장 뚜렷한 데이터로 스폰서 유치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BJ들의 욕심을 자사 서비스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이용해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현재 아프리카TV 랭킹제도에 있어 비율을 살펴보면 추천 30%, 최고 시청자 40%, 팬클럽 상승, 스티커 지수, 클랜 지수가 각 1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개 방송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저마다 필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이 중 클랜 지수의 의미는 거의 없어 보인다. 여기서 클랜지수는 또, 3가지 부문으로 세분되어 클랜원 증가, TOP 게이머..

아프리카TV 게임방송과 유튜브, 스토리게임 저작권 침해에 대한 쌍생 방안은?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9. 20. 22:36

아프리카TV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방송. 아프리카TV 방송대상에서 수상하는 게임 부문의 점유율만 보더라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롤 방송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롤을 포함해 MMORPG를 즐기는 BJ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여기에 속하지 않고 PC 고전게임, 플래시, 스팀, 비디오 콘솔게임 등 자신이 혼자 플레이하고 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BJ를 통칭 '잡게이머'라 부른다. 별풍선보다는 방송국 홈페이지 배너, 스폰서로 수익을 창출하던 그들은 대도서관이 선구자 역할로 새 활로를 개척했고 너도나도 유튜브 전선에 뛰어들며 겨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고질적인 문제가 남아있었으니, 바로 저작권이다. 아프리카TV는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

BJ 액시스마이콜, 엣지의 비친소 '진행력과 실물로 고비는 넘겼다'

대백과사전 사설 대백과사전 2014. 9. 15. 01:25

아프리카TV 비친소 프로그램이 한 달에 2회 분량으로 진행됨에 따라 1차 진행 MC에 BJ 액시스마이콜과 엣지가 낙점받고 첫 방송의 막이 열렸다. 일단 성격이 같은 프로그램을 각자 다른 사람이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서 앞서 선행 MC를 맡았던 BJ 대도서관과 윰댕의 비교 대상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또, 평소 스튜디오 방송 및 프로모션, 해설 진행 경험이 많은 BJ 액시스마이콜에 비해 BJ 엣지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케이블 방송 출연 경험이 있었지만, 막상 진행이라는 역할을 맡다 보니 초반 진행이 아쉬움을 샀으나 스튜디오 방송에서도 변함없는 실물 모습에 오히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기며 진행 논란을 잠식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비친소부터 한 달에 2회차로 바뀐 탓인지 한 명의 BJ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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